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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보고 왔습니다.
2023년 5월 17일에 보고 왔고 리뷰도 다음날 써두긴 했는데 이제야 업로드 합니다.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릴적 재미를 주었던 나와 수십년 동반한 마리오에 대한 의리로 보러갔습니다.
영화에서는 어떻게 마리오를 이용하여 스토리를 전개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마리오라는 게임의 근본은 게이머가 직접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게 가장 컸습니다.
그 시절 게임들은 뻔한 스토리 틀이 있고 장애물을 넘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영화화 소식이 신선했습니다.
상영시간은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는 가장 짧군요.(92분)
내용도 크게 없고 영화 끝나고 쿠키영상에 후속작 떡밥이 있다곤 하는데 저는 안 보고 나와서...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1. 피치 공주의 첫 등장
마리오는 자주 보던 친구라 캐릭터가 잘 나왔는데 피치 공주는 매번 납치당하는 친구라 모습이 좀 어색했습니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다 괜찮았는데 피치 공주 하나만 좀 어색했습니다.
피치 공주 얼굴이 기존에 게임에서 보았던 느낌이 아니라서 피치 공주가 나올 때마다 어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 고인물 피치공주가 뉴비 마리오 앞에서 장애물 통과하는 장면
뉴비 앉혀놓고 고인물이 참 쉽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3. 카트 장면
역시 인기 있는 시리즈인 마리오 카트를 상징하는 레이스 하는 장면도 빠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냥 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아이템으로 상대를 공격하기도 했지요
4. 쿠파 VS 마리오 형제
마지막쯤에 쿠파를 상대하는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의 콤보는
직접 보진 않았지만,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았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캡틴&버키 VS 아이언맨을 보았을 때 느낌을 느꼈습니다.
(마블 팬들께는 사과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냥 제 느낌일 뿐입니다.)
총평으로는 역시나 예상대로 인상적인 스토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충 만들어서 마리오 IP빨로 사람 모으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려는 노력이 보여서 각본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더빙한 배우들 때문에 자막판을 보긴 했는데 우리말 더빙까지 볼 것 같진 않습니다.
(슬램덩크도 자막판으로만 한번 보았습니다.)
P.S. 영화를 본 뒤에 검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4DX로 영화를 보면 또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알게 되어 4DX로 상영하는 영화관을 찾기가 힘들어서 못 보는 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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