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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글래디에이터2 감상평

IKASU 2024. 11. 19. 22:43

글래디에이터2를 보고 왔습니다.

 

<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글래디에이터1을 보긴 했는데 학생일 때 선생님께서 수업 대신에 틀어주셔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내용은 크게 기억에 남아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았던 덴젤 워싱턴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를 풀로 보고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영화를 보기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대화를 많이 하는데 대화중에 포인트를 잘 주어서 기억에 남을만한 연기를 해주었습니다.

다른 주연들은 영화가 중간중간 맥락이 안 맞는 장면이 너무 나와서 인물에 집중이 자꾸 깨지더군요.

 

특히 주인공이 얼마전까지 어머니에 대한 증오가 있었는데 갑자기 아무일도 없었는데 어머니와 화해를 하는게 어이가 없었고,

자신이 살고 있던 도시를 공격하여 자기 아내를 죽인 장군에 대한 증오가 있었는데 막상 싸우니 죽이지 않던데 주인공이 왜 그런 선택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또 어이가 없었네요.

또 주인공이 검투사들 사이에서 리더가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는데 주인공이 유명한 장군도 아니고 자신의 핏줄을 밝혀봤자 니가 황제의 피를 잇고 있으면 나는 황제라고 조롱이나 들을 것 같은데 마지막에 보면 말을 참 잘듣더군요.

서술한 장면 외에도 여러 가지 장면들 때문에 주인공이 집중되는 순간에 제 머릿속에는 물음표만 가득했네요.

 

영화 촬영은 다 한 것 같지만 상영시간에 맞추기 위해 편집하다가 많이 잘려나가서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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